충청권 이번주 674억 상당 공사 입찰

조달청, 회덕처리분구 오수관 설치 등 17건… 전국 76건 6356억 예정

충청권에서는 이번주 17건, 674억원의 공사가 입찰에 나온다.

전국적으로는 '울릉(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등 76건 약 6356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조달청이 발표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이번주 입찰동향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수요 '울릉(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 등 14건을 제외하고는 62건 모두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37%인 223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 공사는 36건, 789억원이며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26건 3534억원규모이다.

지역별 발주량은 경북 2377억원, 경기도 1972억원, 충북 552억원, 경남 382억원, 서울 377억원, 전남 281억원 등 순으로 많다.

대전은 5건 121억, 충남 2건 1억 등으로 공주대 지역혁신센터 지원실 건축공사, 회덕처리분구 오수관 설치공사, 한국과학기술정보원 슈퍼컴퓨터 복합지원동 건립 공사 등의 입찰이 진행된다.

이번 주 집행예정인 공사의 약 64%가 대안입찰로 집행되는 대형공사로 1699억원 상당의 '울릉(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1699억원)',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공사 2공구(1273억원)' '성남~광주간 지방도338호선 도로확포장공사 1공구(544억원)' 등이 집행된다.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약 2302억원 규모로서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배문숙 기자 mo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