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진입로 구조적 문제 도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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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진입로 구조적 문제 도마위

도의회 건소위, 건설본부 행감 “지하차도 공사로 사고위험 커”

  • 승인 2013-11-24 15:27
  • 신문게재 2013-11-25 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문화)는 22일 도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내포신도시 진입도로(609호선)의 구조적 문제점과 편익시설 부족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건소위 위원들은 “내포신도시 진입도로 609호 지방도 지하차도를 건설하며 지상차로가 1차로로 줄어들어 교통사고의 위험과 교통흐름에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하고 해결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진입도로 609호 지방도 현장점검에선 “지하도로 건설 시 인근 도시건설 이후의 교통량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탁상 행정”이라고 질타하고 부실한 건설공사와 부지조성공사, 죽어가는 가로수 등 분야별 허술한 공사에 대해 추궁했다. 위원들은 또 “신도시 조기 정착을 위해 학교, 종합병원, 기업체, 대형마트 등 생활편익시설의 유입을 위해 뭘 했느냐”며 강하게 질타했다.

한편, 이날 소방본부 행감에선 태안소방서 신축청사 공사 추진이 늦어지는 것과 관련해 소방본부와 종합건설사업소, 태안군청 관계자를 불러 따끔하게 질책하고 사업의 조속 추진을 강력 촉구했다.

내포=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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