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하수관거 공사는 이미 시행한 하수관거 1·2단계 정비공사에 이어 시행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2015년까지다.
이번 공사에는 배수구역 3.16㎢, 하수처리구역 1.43㎢, 오수(하수)관로 31.32㎞를 정비하며, 특히 재해취약지역인 고려대 세종캠퍼스 주변과 삼일아파트 주변 등 배수불량지역에 대한 우수관거 정비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하수가 '합류식 하수관거'로 흐르던 방식에서 이번 공사로 오수와 빗물이 분리되는 '분류식 하수관거'분리로 변경됨에 따라 정화조 설치 및 유지관리비용 부담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 청정 지하수자원 보호 및 하수악취로 인한 생활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세종=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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