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코스닥 시장 첫 거래에서 라이온켐텍은 공모가(1만2500원)보다 28.4% 높은 1만6050원에 거래를 마친데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21일 1만8850원으로 마감됐다.
라이온켐텍이 제조하는 합성왁스는 주로 플라스틱·섬유·고무 등 화학제품을 가공하는 데 첨가되고 있다. 국내 합성왁스 시장에서 라이온켐텍은 44.5%의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라이온켐텍은 2001년부터는 건축 내·외장재로 쓰이는 인조 대리석 사업에 진출했다. 올해 상반기 인조 대리석 사업은 기업 전체 매출의 약 75%를 차지할 정도다.
증권업계는 라이온켐텍에 대해 “올해 상반기 설비 교체를 단행하고, 인조 대리석 공장 가동률을 끌어올리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인조 대리석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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