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경쟁률 상승은 4년제 대학(6회)과는 달리 수시 지원 제한이 없고 올 수능이 어려웠던 관계로 수험생들의 하향지원이 두드러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학과별로는 유아교육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19일 원서를 마감한 혜천대의 경우 217명 모집에 2673명이 지원, 12.32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경쟁률 11.21대 1을 뛰어넘는 수치다.
6명을 모집하는 유아교육과(3년제)에 182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30.33대 1)을 기록했다.
우송정보대 역시 222명 모집에 3294명이 지원, 14.83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12.3대 1을 넘어섰다.
경쟁률 상위학과는 소방안전관리과 25.4대 1, 애완동물학부 23.8대 1 등이다.
대덕대 수시 2차 경쟁률은 6.99대 1로 전년도 5.1대 1을 넘어섰다.
영유아보육과 34대 1, 호텔외식조리과 15.78대 1 등을 기록했다.
반면, 8.4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대덕대는 전년(9.6대 1)보다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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