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등에 따르면 오는 26일 송영길 시장은 인천시청에서 류현진 선수와 인천 야구 꿈나무 육성 및 스포츠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는 류현진이 아버지를 통해 지난 3월 고향 인천에 야구 꿈나무 육성과 야구단 후원 등 사회 공헌의 뜻을 전달하고, 야구장 신설 부지 협조를 요청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협약에는 야구 꿈나무 육성 및 발굴을 위한 재단 설치 지원, 어린이 야구단 후원 및 장학사업, 유소년 야구대회 개최, 성인 야구 육성지원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류현진 야구장은 인천시 남동구 수산동 아시안게임 체육공원 내에 정규야구장 2면, 리틀야구장 1면 등 총 3면 규모로 조성된다.
야구장 조성과 관리ㆍ운영은 류현진 재단에서 맡는다.
이를 위해 류현진 측은 다음달 초 재단 사무실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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