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지역 중소기업의 규제와 경영애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제1회 대전충남지역 규제개선위원회(이하 위원회)'를 19일 개최했다.
본 위원회는 ㈜삼진정밀 정태희 대표이사 등 21명을 '명예옴부즈맨'으로 위촉하고, 김문겸 '중소기업옴부즈맨'과 함께 기업현장의 규제·애로를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위원회를 통해 20건의 규제들을 발굴·논의했으며, 이는 옴부즈맨지원단으로 전달 돼 관계부처 등과 협의해 개선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위원회에서 발굴된 규제 외에도 '손톱 및 가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은 누구나 명예옴부즈맨 또는 대전충남중기청(042-865-6138)으로로 연락하면 된다.
류붕걸 청장은 “대전충남지역 규제개선위원회는 중소기업 대표,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지원기관 본부장 및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됐다”며 “단순 규제 발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해당 규제에 대한 발전적 대안을 논의·제시하는 역할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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