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서북경찰서는 인터넷 중고매장에 스마트폰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170여명으로부터 수천만원을 가로챈 송모(19)씨를 상습사기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송씨의 친형(20)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입건해 여죄를 추궁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 형제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인터넷 중고나라 카페에 스마트폰과 가전제품 등 허위 매물을 등록한 뒤 이를 보고 연락한 176명으로부터 576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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