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는 오는 30일까지 한솔동·조치원읍 일원 등에서 2단계 중앙부처 입주를 앞두고 생활주변 집중 환경정비에 나선다. 사진은 세종시가 지난 9월 14일 한솔동 일원에서 벌인 국토대청결운동 모습. |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의 쾌적한 도시 입주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솔동 및 조치원읍 일원, 주요 도로변 등 중점 정비지역을 중심으로 생활주변 환경정비 집중추진기간을 운영한다.
이는 다음달 13일부터 16개 중앙행정기관 5084명과 3개 정부출연연구기관 762명 등 총 5846명이 세종청사로 이전하고, 어진동 일원 공동주택 아파트 2844세대 9000여명의 입주가 완료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세종시는 중점 추진과제로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 ▲원활한 교통소통 대책 추진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 등 3대 중점과제를 선정,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분야별로 현장중심의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실천사항으로 주요 도로변 가로 청소, 생활주변 방치쓰레기 및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등 불법쓰레기 투기행위 집중단속과 함께, 사업장 악취·소음·진동·비산먼지 등 생활환경 피해예방을 통한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또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 및 도로변 노점상의 대대적인 단속도 병행 실시하기로 했다. 주요 도로변에 난립한 불법현수막과 복숭아판매소 등에 대한 정비를 실시하고, 세종호수공원 등 시민이 자주 찾는 공원시설 주변 환경정비에 나선다.
이밖에도 편익시설 정비 등 세종시에 입주하는 정부부처 공무원과 가족을 비롯해, 새로 입주하는 시민에게 명품 세종시의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중앙부처 2단계 이전이 완료되는 내달 말까지 범시민이 참여해,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