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방한의류 관련 특허출원이 모두 783건으로, 매년 70여건의 특허가 출원된 가운데 의복의 구조와 형태를 변경한 특허출원이 전체 73%(573건)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고기능성 방한의류의 특허가 2008년 16건이었던 것이 2009년 20건, 올해는 지난 10월 기준으로 34건을 기록하는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는 여행이나 각종 스포츠 등 레저문화가 활발해지면서 한파에 대비한 발명아이디어가 증가했고, 중소·중견기업들이 신소재, 가공기술을 활용한 고기능성 방한의류 개발에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특허청은 분석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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