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소원 심판 청구는 주민 투표가치 제기한 것”

박성효 의원 라디오서 강조

새누리당 박성효 의원(대전 대덕)은 지난 15일 정우택 최고위원의 헌법소원 심판 청구와 관련 “인구와 비교해 지나치게 충청권 주민들의 투표가치가 떨어져 있는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 집중'에 출연해 “헌법재판소는 인구수는 선거구 획정에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될 제1의 기준으로 판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헌재는 2001년에 인구 편차가 3대1이 넘으면 위헌이라며 상당한 시간이 흐르면 2대1 범위 내로 하는 게 옳다고 판결을 냈다”며 “그런데 13년이 흘렀음에도 이 현상(표의 등가지 저하)가 나타난 것을 보면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