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중구 오류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예람은 건설 관련 입찰·낙찰 정보제공 사업을 추진하며 IT사업과 교육솔루션 개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지역경제 이끄는 산업현장을 찾아서] (주)예람
대전 중구 오류동에 자리하고 있는 (주)예람(대표 강사돈)은 건설과 관련된 입찰·낙찰 정보제공 전문 기업이다.
예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가치·인정·나눔·신용이라는 4대 이념을 중심으로 21세기 IT전문 기업을 만들어 가고자 2000년 9월 설립됐다. 특히 예람은 지역에서의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이익을 가치있게 나누어 가며,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는 중소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정기적인 기부활동, 강사돈 대표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등은 지역 사회환원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건설 관련 입찰·낙찰 정보제공=예람의 주요업무는 크게 IT사업(입찰정보 사업부)과 교육솔루션 개발(R&D팀)부문으로 나뉜다.
우선 IT사업분야에서 예람은 건설 관련 입찰·낙찰 정보제공 사업을 추진해 현재 전기넷과 아이건설넷이라는 독자운영사업부를 갖고 있으며, 이를 개발·운영하며 얻어진 노하우로 인터넷 관련 시스템구축사업과 호스팅 및 인터넷 기반의 각종 관리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예람은 전기 및 건설 관련 입찰정보기업으로 부족함이 없는 기업으로 평가받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교육솔루션 개발분야의 경우 2001년 1월 인터넷방송분야 솔루션 개발부를 신설하고, 인터넷방송 관리 및 자동 송출시스템을 개발해, 2004년 9월에 '네트워크를 이용한 방송 제어시스템 및 방법' 특허등록을 했다. 스터디포인트 사업부에서는 교육용 학습프레이어인 'studypoint v 1.0'을 출시, 이를 기반으로 2005년 7월에는 동영상 학습플레이어 특허등록을 마쳤다.
2008년 대덕테크노밸리 내 공장 완공과 함께 지금의 오류동시대(예람빌딩)를 연 예람은 2009년 학습조직화 사업 선정(한국산업인력공단), 성과관리제도 도입 등에 이어, 2010년에는 예람인재교육센터 개관과 함께 병역특례업체로 선정(대전지방병무청)됐다. 이후 2011년에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 체결(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학습조직화 사업 3차년도 실시(한국산업인력공단), 판교 이노밸리 사옥 완공,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지식경제부·대전시) 등의 성과를 남겼다.
지난해의 경우 온라인 학습 플랫폼 서비스시스템 및 방법 특허출원을 했고, 올해 8월에는 대전·충청지역 NCS기반 체계적 현장훈련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전시로부터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획득한 예람은 오는 2020년 매출 1000억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임직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선도=예람은 2005년부터 매년 약 2억원을 사회 저소득 가정 지원 및 후진국 해외 학교 건립 등에 기부하고 있다. 기업의 4대 이념 중 하나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2008년에는 태안 기름 유출 자원봉사에 16명이 참석했고, 2011년 2월에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 대전지역 사회복지지원 및 저소득가정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예람 전 직원 한사랑 나눔캠페인에 참여 후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나눔캠페인에서는 전 직원이 자발적인 참여로 매월 일정액 모금 및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에는 회사 인근 오류동 지역 저소득 계층 연탄나눔 6가정 및 온수매트 6가정 구입 및 배달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지난달에는 예람과 대전시, (사)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가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을 체결했다. 이밖에도 최근 노블레스 오블리주 사업으로 제5회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 기부 및 자원봉사(14명)에 참여했고, 이달 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김장 나눔 대축제' 기부 및 자원봉사(20명)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예람은 2005년부터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정기적으로 기부활동을 하며 성금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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