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무단 폐원(소) 학원 및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 등에 대한 자진 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66곳이 자진 폐원(소)했다.
대상별로는 학원 및 교습소가 47곳, 개인과외교습자는 19명이 폐원신고했으며, 자진신고자에게는 과태료 및 행정처분이 면제됐다.
서부교육지원청 안복현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이번 자진신고 기간 운영 성과를 계기로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행정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 및 지도ㆍ점검 등을 통해 건전한 학원문화 조성은 물론 행정의 신뢰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유성구 및 서구 관내 학원 및 교습소는 2266곳, 개인과외자는 2077명이 등록ㆍ신고해 운영 중이다.
박수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