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진(새누리, 대덕구3) 의원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인 충남도청사 활용계획이 불투명한 만큼, 도청이전부지의 소유권을 대전시로 이전해야 한다”며 “도청이전 특별법 개정을 위해 관계부처와 정치권과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법 개정이 불발될 경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재인(민주, 유성구1) 의원은 “올해 정부합동평가에서 문화관광분야가 다 등급을 받았다”며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시민의 문화생활 수준을 올릴 수 있는 시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경시(새누리, 서구2) 의원은 “지난해 민간단체 보조금 정산내역을 보면 3억 1000만원의 집행잔액이 발생했다”며 “보조금 집행에 앞서 사업을 면밀하게 검토하지 않아 생긴 결과인 만큼, 필요한 사업이 사장되지 않도록 보조금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명경 (민주, 서구6) 의원은 “창작센터가 현재 전시목적으로만 사용되고 있다”며 “당초 계획을 세울 때 제대로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가능성을 살펴야 한다”며 목적에 맞는 사업의 추진을 강조했다.
권중순(민주, 중구3) 의원은 “오월드가 280억원을 들여 확정하고, 뿌리공원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 있다”며 “안영동 체육시설단지를 조성하면서 이들 공원과 연계한 수학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숙박시설 등 인프라 구축 방안 등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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