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지역의 유흥업소가 10년 전에 비해 20% 이상 감소한 것을 두고 관련업계는 경기침체와 성매매특별법에 따른 자연도태로 인식.
유성구는 지난달 말 현재 유성지역의 유흥업소가 230여곳으로 2003년 300곳보다 70여곳 감소했고, 이 가운데 40여곳은 개점휴업 상태인 것으로 파악.
또 이 자리를 대신해 온천수를 이용한 요양병원과 온천문화시설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
이에 대해 관련업계 종사자는 “유성이 온천과 휴양지라는 인식보다 유흥에 대한 인식이 강한데다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되면서 일부 유흥업소는 거대화, 고급화됐고, 중소규모의 업소는 매출감소에 따른 자연도태”라고 귀띔.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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