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빗물에 섞여 유입되는 오염원을 조기 차단하는 시설인 '비룡마을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 20억원이 투입됐으며 대청호 하류인 비용마을 및 폐고속도로 등 광범위한 배출경로에서 빗물에 섞여 유입되는 비점오염원을 5개의 인공습지에서 여과해 대청호로 흘러가게 한다.
인공습지는 평소에 유지용수를 통해 노랑꽃창포 등 9종의 수생식물을 키워 방문객들에게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생태학습장의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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