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에 따르면, 농공단지 확장공사는 현재 입주기업인 솔브레인(주)과 아세아산업개발(주)의 실수요자 방식으로 진행, 2010년 2월 착공한 뒤 3년 9개월 만에 준공됐다. 확장공사에 따라 검상농공단지는 당초 29만8533㎡에서 9만8713㎡ 확장된 39만7246㎡로 공주시에서 가장 규모가 큰 농공단지가 됐다. 시는 이번 농공단지 확장으로 인해 2000여명의 신규 고용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 입주하고 있는 솔브레인(주)은 반도체, LCD 등의 부가가치가 높은 기초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의병 시 경제과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많은 비용을 투자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준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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