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부지사는 이날 박병석 국회 부의장과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 이군현 예결위원장, 김춘순 예결위 수석전문위원, 허태수 국토위 수석전문위원을 차례로 만나 제2서해안(평택~부여) 고속도로, 서해선 복선전철(홍성~송산), 장항선 복선전철(신창~대야)사업 등 도 현안사업이 내년 국비에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부의장과 정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KBS 내포방송총국이 조기 설립될 수 있도록 힘 써 줄 것을 건의했다. 송 부지사는 또 성완종·김태흠·김동완·이완구 의원 등도 만나 의원별 소관 상임위원회 사업과 각 지역구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예결위 간사인 이장우 의원에게는 도 핵심사업 50건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사업비가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 사업에 대한 증액 심의를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국비 확보전이 막바지에 달하고 있는 만큼, 내년 국비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예산안 의결 때까지 도정 역량을 총동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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