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올 마지막 분양, 효성해리턴 플레이스 15일 견본주택 오픈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올 마지막 분양, 효성해리턴 플레이스 15일 견본주택 오픈

효성건설, 관저5지구에 총 460가구… 3.3㎡당 800만원대'100% 중소형'

  • 승인 2013-11-11 18:02
  • 신문게재 2013-11-12 7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효성건설의 관저5지구 효성해리턴 플레이스가 대전 마지막 분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관저 5지구 첫 분양에 나서는 효성건설은 앞으로 관저 5지구 사업지에 대한 가늠자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서구청·건설업계에 따르면 효성건설은 오는 15일 서구 관저동 사업지 주변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효성은 서구 관저지구에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24층 아파트 5개 동이며, 전용면적 74㎡형 172세대, 84㎡형 288세대 등 총 460가구다.

100% 중소형으로 공급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6년 2월이다.

상반기 분양열기를 이어갈지도 관심사다.

대전에서 상반기 대우건설의 죽동 푸르지오 분양을 시작으로 양우건설의 도안 19블록, 금성백조주택의 죽동 예미지가 분양에 나섰다.

모두 청약 1~3순위 마감되며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상반기 분양한 대우건설의 죽동 푸르지오도 최고 2.37 대 1, 평균 1.43 대 1의 경쟁률로 전타입 청약을 마감했다. 지난달에는 잔여미분양 물량도 100% 마감됐다.

금성백조주택의 죽동 예미지도 전용 74㎡는 57가구 모집에 815명이 지원해 1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을 제외하고도 총 951가구 모집에 3027명이 지원하며 평균 3.1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12일부터 14일까지는 본격 계약에 들어서며 높은 계약률도 기대된다.

현재까지 분양에 나선 업체도 모두 순위내 청약마감하며 관저5지구에도 관심이 높다. 더욱이 관저 5지구에서 첫 분양에 나서는 효성건설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가격은 3.3㎡당 800만원대 분양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중개사무소에서 문의하는 수요자들도 많다. 하지만 도안신도시, 죽동지구와 사업지가 달라 고려사항도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