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출한 예산은 세종시 예정지역 학교 신축예산 편성 등으로 인해 전년도 본예산 4322억6900만원 보다 2776억900만원(64.2%) 증액된 7098억7800만원으로 편성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예산안을 예정지역의 원활한 학생 수용을 위해 학교 신설비 및 토지매입비와 읍, 면지역 교육격차해소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 신설학교 스마트학교 구축 그리고 누리과정 등 교육복지정책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먼저, 특수목적학교 설립을 위한 예산으로 2015년 개교예정인 과학예술영재학교, 세종특수학교, 2016년 개교예정인 세종예술고 신설비 등 446억1500만원을 편성하고, 예정지역 학교 수용시설 부족 해소를 위한 도담초 등 19교 증축 시설비, 신설학교 28교에 대한 학교시설비 등 학교 신, 증설비에 총 4327억4700만원를 편성했으며, 신설학교 10교 토지매입비 192억1000만원을 편성했다.
또 교육시설 환경개선 15억9700만원, 신설교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197억200만원을 집중 투자해 세종시교육청의 대표 브랜드인 스마트 교육을 더욱 확산시켜 나아갈 계획이며, 이밖에 누리과정, 무상급식, 방과후교육지원 등 교육복지지원정책 사업에도 352억3200만원을 편성했다.
전우홍 교육감권한대행은 “예정지역의 학교수용시설 부족 해소 및 학교 신설의 차질 없는 추진과 읍·면지역의 교육시설 환경개선 및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스마트 학교 구축 지원 예산, 누리과정 등 교육복지지원사업 예산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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