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자 의원은 “외고, 자사고 등 고교 서열화가 되는 가운데 자유학기제가 운영되고 있는 관내 연구학교에 대한 운영효과와 문제점을 파악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역에 기업체가 많지 않아 어려움이 많지만, 차질없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김창규 의원은 “학기 중 아이들에게 진로를 설정하기 위한 체험기회를 준다는 데 의미가 있지만, 한편으로는 학력저하의 우려도 있다”며 “교과교육에서 수업의 밀도, 기초교육이 결손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역 청소년들의 스마트폰·인터넷 중독에 대한 현황 파악 등 교육당국의 실질적 대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안필응 의원은 “우리나라 청소년 인터넷 중독률이 10.7%인 가운데 중학생 비율이 가장 높고, 성인과 청소년을 포함한 지역별 인터넷 중독자 비율은 대전이 8.7%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고 지적하며 “학교에서 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지도를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따져 물었다.
박수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