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에 따르면 지역 최초 주택재개발사업인 대성동2구역이 지난 6일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고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대성동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대성동 47-12번지 일원 3만96㎡ 부지에 용적률 195.14%의 지하2층, 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 6개동 408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09년 1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1년 1월 조합설립인가와 2012년 5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향후 분양계획은 전용면적 38㎡ 36가구, 59㎡ 68가구, 70㎡ 70가구, 84㎡ 234가구 등이며, 이중 59㎡ 40가구, 70㎡ 56가구, 84㎡ 219가구는 내년 3월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대성동2구역은 동구지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주택재개발사업으로 현재 보상중인 대신2구역 주거환경정비사업과 함께 다른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동남부권 개발계획의 기폭제로 새로운 동남부권 주거벨트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