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서북소방서에 따르면 강모(61)씨와 장모(65)씨가 지난 3일 오후 3시 6분께 아산시 음봉면 A공장에서 맨홀 페인트 작업 도중 유독가스에 질식해 쓰러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서북서는 유독가스를 신속히 제거한 후 의식이 없는 강씨 등에게 신선한 공기를 공급,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시켰다.
소방서는 강씨 등이 안전장비를 착용치 않고 맨홀에서 작업을 벌이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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