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는 서울 113명과 경기 72명, 광주ㆍ전남 80명, 전북 61명 등 466명이다. 충청권은 대전 32명과 충남ㆍ북에서 각각 16명과 14명이 선발됐다. 이번 인선은 개방성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참신성을 고려했다는 게 내일 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때문에 내일 측은 정치권에 편중하지 않고 여성과 청년,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들이 참여한 게 특징이라고 전했다.
또 실행위원들은 향후 민생문제에 대한 소통의 창구로 활동하며 대안 제시와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한다고 내일 측은 덧붙였다.
내일은 실행위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전국 권역별 정책 토론회와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으며, 세미나 등을 통해 접수된 의견 등을 정치권에 전달하고 실천방안을 촉구할 계획이다.
실행위원 대부분은 내년께 창당될 것으로 알려진 안철수 신당 소속으로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이들은 내일의 실행위원 활동을 통해 안철수 신당 인사로서의 입지를 키울 것으로 관측된다.
내일 측 지역 관계자는 “실행위원 인선은 기성 정치인만 아니라 다양한 각계 전문가들을 모시는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새로운 정치를 희망하는 의사를 밝힌 각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평했다.
이 관계자는 또 “(내일은) 실행 위원들과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적극 개진하는 등 지역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추가 실행위원 발탁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실행위원 명단
▲대전시 실행위원(32명ㆍ가나다순)=권병욱(前충남대 연구교수), 권영국(극단 떼아뜨르 고도 대표), 김규용(충남대 건축학부 교수), 김병국(대전내일포럼 상임대표), 김병석(한반도평화와 경제발전 전락연구재단 운영위원), 김영진(대전대 법대 교수), 김용정(대전내일포럼 청년위원장), 김종민(변호사), 김태훈(前대전시의원), 김형태(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홍영(前열린우리당 대전시당 사무처장), 박종범(前민주노총 대전본부 사무처장), 박종선(㈜오렌지나인 대표감독), 배기호(한국 이벤트프로모션협회 대전지회장), 신명식(대전시 시민아카데미 대표), 신현관(前대전시 유성구의회 의장), 양동직(대전도시개발균형발전 연구소 소장), 양동철(前충남대 문과대 학생회장), 오세헌(대전시 시민구조대장), 유근아(대전시교육청 학생사랑상담회 상담사), 유병연(전국녹색가게운동협의회 대표), 유영만(스페셜올림픽위원회 대전시회장), 이병순(前대덕구청장 비서실장), 이석재(대전시 경공매협동조합 이사장), 이용훈(대전경실련 편집위원장), 임봉철(前민주당 대전시당 정책실장), 장현자(前대전시 여성정치네트워크 공동대표), 최용택(前대전시 유성구의원), 한상우(의료법인 한일의료재단 패밀리요양병원장), 한일수(前대전민언련 공동대표), 한진걸(前대전시 서구의원), 황인호(대전시 동구의원)
▲충남도 실행위원(16명ㆍ가나다순)=고남종(충남도의원), 고종군(외과의사), 김갑선(청암IT 대표), 김기호(前국회의원 보좌관), 김명선(당진시의원), 김세응(前민주당 지역위원장), 김영호(前국민참여당 충남도당 실행위원장), 남현우(변호사), 노경수(동화작가), 복창규(충남내일포럼 집행위원장), 송명석(교원대 초빙교수), 이왕호(선문대 객원교수), 장종대(前새천년민주당 지역사무국장), 전홍기(前통일민주당 총재 비서), 정보영(前홍성군의원), 조성미(前홍성 YMCA 이사장)
▲충북 실행위원(14명ㆍ가나다순)=고갑준(한국전래놀이협회 회장), 고성규(前동북아 평화연대포럼 대표), 김선일(킴벌리유통 대표), 김정일(사회복지법인 마당 이사장), 김호영(제천 ROTC동문회 회장), 방혜옥(前청주시 학교어머니회 연합회장), 성광철(충북NGO센터 지방자치리더1기 회장), 신언관(前전국농민단체 사무총장), 신재훈(드라마 작가), 안영숙(시인), 우성석(前시사신문 충청리뷰사 발기인), 윤태영(前민주노총여성연맹 사무처장), 은경민(대신의원 재가노인요양센터ㆍ간호방문센터장), 한기달(前민중당 청원군지구당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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