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시당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 추진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다음 달 국회에서 선거구 증설 토론회를 연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특위는 이날 4차 회의를 열고, 지난 1차 토론회를 통해 선거구 증설의 당위성 등에 대해 시민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때문에 범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서울에서 2차 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는 게 특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2차 토론회에서는 가급적 지역 인사는 배제하고, 대전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에 공감하는 외부 인사들을 초청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특위 관계자는 “다음주 초로 예정된 새누리당 충청권 4개 시도당위원장의 합동기자회견과 새누리당 충청권 국회의원 모임 등을 지켜본 뒤 향후 추진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위는 촉구 결의문도 채택, 각 정당과 대전지역 자치단체 등에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강우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