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51개교 208명의 선수와 150여명의 임원 등이 참가하는 이번 장애학생체전에선 육상, 볼링, 수영 등 3개 종목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 대회는 장애학생 신인 선수 등용문으로, 지난해 대회를 통해 선발된 20여명의 선수들이 올해 대구에서 열린 장애인체전에 출전, 종합 6위를 달성하는데 기여를 했다.
이 대회는 또 장애학생체육의 사회적 인식 변화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선공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학생체전은 경쟁보다는 자기 극복의 장이며, 화합의 체육한마당”이라며 “향후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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