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의원 대전시 원자력 안전망 구축 시민토론회 개최

대전시의회 박정현 의원은 5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전시 원자력 안전망 구축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최근 ㈜한전원자력연료가 핵연료 공장 증설을 추진하며 방사능 누출에 대한 지역민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기 때문에 마련됐다. 또 원자력안전협정 체결 등을 통한 지자체의 역할 강화 등 대안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박 의원은 “지역에 전국에 있는 23기 원자력발전소에 핵연료를 공급하는 핵연료 생산 공장이 있고,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방사성 폐기물 3만 드럼이 보관돼 있다”며 “비상계획구역이나 관리계획이 취약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중앙정부에 관련 법률 개정을 촉구하고 대전시의 책무를 더 강화하는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