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플레이 메카 충남'의 위상을 알리기 위한 '2013 디스플레이 전시회 및 콘퍼런스'(CVCE, Crystal Valley Conference & Exhibition)가 5일 아산 선문대에서 개막했다. [연합뉴스 제공] |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와 충남디스플레이협력단이 주관하는 'CVCE 2013'은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유관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촉매 역할을 하고 있는 행사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째다.
이날 개막식은 안희정 지사와 도의원, 국내ㆍ외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7일까지 사흘간 'LCDㆍOLEDㆍLEDㆍ차세대디스플레이ㆍ인쇄전자ㆍ태양광ㆍ2차 전지ㆍTSP' 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00여 기업에서 150여 부스를 운영하고,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콘퍼런스 및 산업박람회, 채용 및 수출상담회, PT, 스마트폰 영상 경진대회가 잇따라 열리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안희정 지사는 “충남에서의 디스플레이는 전국 450개 업체중 220개 업체가 입지해 연간 117억 달러의 수출을 올리는 등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황금산업”이라며 “이번 행사는 산ㆍ학ㆍ연ㆍ관이 힘을 모아 세계적 디스플레이 메카로서 충남의 위상을 정립하고, 대-중소기업간 네트워크 형성 및 정보교류를 통한 협력과 상생발전 등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산=오재연ㆍ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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