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덕암축구센터 클럽하우스ㆍ축구장 등 1단계 공사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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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덕암축구센터 클럽하우스ㆍ축구장 등 1단계 공사 완공

  • 승인 2013-11-04 17:46
  • 신문게재 2013-11-05 8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시가 대전시티즌의 경기력 향상과 유소년축구 활성화 등을 주된 목적으로 추진해 온 덕암축구센터<사진> 조성 1단계 공사가 완공돼 이달초부터 대전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덕암축구센터는 총 217억원의 예산으로 대덕구 목상동 산10번지 일원 7만8246㎡ 부지를 1, 2단계로 나눠 2011년 사업에 착수해 내년 11월 최종 완공을 목표로 조성중인 사업이다.

이번에 완공된 1단계는 클럽하우스와 천연잔디 축구장 1면, 풋살장 2면이 조성됐다.

클럽하우스인 선수숙소는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811㎡의 규모로 침실(39실), 사우나시설, 웨이트 트레이닝실, 비디오분석실, 시청각실, 식당 등 선수들을 위한 시설이 고루 갖추어져 있다.

대전시티즌 선수들은 이곳을 숙소로 이용하게 된다.

그동안 대전시티즌은 전용 연습구장과 클럽하우스가 없어 오랜기간 월드컵 보조경기장 등 여러 곳을 전전하며 사용해오다 지난해부터 대전인재개발원에서 더부살이를 해왔다.

대전시 관계자는 “안정된 숙식과 훈련 환경이 선수영입부터 경기력 향상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축구센터 준공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의 전기가 돼 내년에는 유소년 축구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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