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모든것' 통계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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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모든것' 통계 구축 나서

통계청, 특별센서스 실시… 내달 16일까지 인구분포·경제적 특성 등 표본조사

  • 승인 2013-10-31 18:28
  • 신문게재 2013-11-01 7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통계청은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를 대상으로 세종시 특별센서스를 실시한다.

세종시 특별센서스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와 농림가를 빠짐없이 조사해 이들의 규모, 분포, 구조, 경제·사회적 특성에 관한 종합적인 자료를 제공한다.

조사과정은 인터넷조사를 먼저 실시한 후 인터넷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각 가구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문 면접조사를 진행하는 조사원은 방문시 조사요원증을 패용해 조사원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세종시 특별센서스 조사원은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등은 질문하지 않는다.

박형수 통계청장은 “각 가정을 방문하는 조사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센서스 실시를 통해 세종시에 대한 모집단 및 표본추출틀이 만들어지면 내년부터는 세종시를 대상으로도 사회조사, 농림어업조사 등 각종 표본조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된다.

세종시 특별센서스에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세종시 특별센서스 홈페이지(www.census.go.kr)를 방문하거나 080 콜센터(080-200-2013,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로 문의하면 된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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