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강동원 의원은 2002년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21세기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이 될 미래유망 신기술 6개 분야를 선정·집중투자하기로 했지만, 타분야에 비해 우주개발 예산의 비율은 줄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2년 미래유망기술 6대분야(정보기술·생명공학·나노기술·우주항공기술·환경기술·문화기술) 투자비는 ▲2010년 8조2562억원 ▲2011년 8조9387억원 ▲2012년 9조4219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2010년에서 2012년의 미래유망 신기술의 분야별 R&D투자현황을 보면 IT·BT분야에 지나치게 투자가 집중, IT(정보기술) 분야는 2010년 2조 3571억원, 2011년 2조 6468억원 2012년 2조 8856억원으로 증가했다.
BT(생명공학)분야도 2010년 2조 3252억원, 2011년 2조5808억원 2012년 2조7507억원으로 증가했으며, NT(나노기술)분야는 2010년 5947억원, 2011년 6415억원 2012년 6436억원으로 투자액이 꾸준히 증가했다.
하지만, ST(우주항공기술)분야는 2010년 6846억원, 2011년 7015억원, 2012년 6553억원으로 2010년에 비해 오히려 2012년 투자금이 줄어들었다.
미래유망신기술 6개 분야 가운데 우주항공기술분야가 차지하는 투자비중도 2010년 5.5%에서 2011년 5.2%, 2012년 4.5%로 꾸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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