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홍준 외통위원장은 귀환 뒤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의 발전을 위한 우리 정치권의 의지와 노력이 정부는 물론 북측에도 잘 전달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특히, 전자출입체계구축 논의를 통해 어느 정도 진전을 보이고 있는 통행ㆍ통신ㆍ통관의 '3통'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FTA 역외가공지역 특혜관세 품목인정, 경협보험금 등 정부와 협의해야 할 내용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앞서 국회 외통위원들은 개성공단 방문에서 공단 발전을 위한 '초당적 대처'를 현지 입주기업에 약속했다.
안 위원장은 입주기업 대표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개성공단이 더 이상 남북관계의 부침에 따라 흔들리지 않고, 어느 공단 못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대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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