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동 예미지]첨단과학 입은 놀이터… 사이언스 프리미엄 누리세요

[죽동 예미지]첨단과학 입은 놀이터… 사이언스 프리미엄 누리세요

과학비즈니스벨트와 대덕연구단지 인접… 후광효과 기대 홈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정보통신과 안전분야 '원스톱'

  • 승인 2013-10-30 14:13
  • 신문게재 2013-10-31 9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사이언스 프리미엄'을 꿈꾸는 금성백조 죽동 예미지의 청약 열풍이 연말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31일 1ㆍ2순위 청약을 맞아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은 이젠 죽동 예미지 아파트의 진면목을 찾느라 여념이 없다. 입지적인 조건뿐만 아니라 세부적인 공간에 이르기까지 쓸모있는 공간 찾기가 한창이다. 본보는 금성백조주택이 공급하는 유성구 대덕특구 죽동지구 A1블록 죽동 예미지 아파트의 매력 포인트를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마린보이 놀이터
▲마린보이 놀이터

▲죽동에 불어오는 사이언스 프리미엄=죽동지구는 과학 특구 내 주거단지로 과학비즈니스 벨트와의 인접성을 통한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대덕 연구단지로 이어지는 입지 여건 등으로 일명 '사이언스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이 같은 '사이언스 프리미엄'은 죽동 예미지가 주변경관과 어우러지도록 설계된 것부터 시작된다. 단순한 아파트 외관을 탈피해 리듬감 있는 패턴 구성은 물론, 역동적인 이미지,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프리미엄 정체성을 한눈에 알린다.

상층부 벽체 디자인과 하층부 특화설계를 통해 멀리서도 아파트 전체가 하나의 예술품으로 느껴진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국적 이미지를 구상한 옥탑 조형물은 딱딱한 건물에서 하나의 미술작품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넓은 현관과 화강 대리석을 이용한 고급스러운 출입구 문주부분은 입구부터 '예미지'를 상징한다.

죽동 예미지는 모두 998세대(13개동, 지하 2층 ~ 지상 30층)로 전용면적 74㎡(옛 29형) 70세대, 84㎡(옛 34형) 708세대, 101㎡(옛 40형) 220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도안신도시 13단지 예미지(645세대), 7블록 예미지(1102세대)가 모두 84㎡로 구성된 만큼 금성백조 예미지가 선보이는 소형평형과 중대형 평형에 대한 수요자들의 반응에도 기대가 모인다.

▲예미지만의 이름이 담긴 아파트 단지=이번 죽동 예미지 아파트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단지 내 다양한 시설명이 '예지원', '톰소여의 모험', '마린보이 놀이터' 등으로 특색있게 마련됐다는 것이다.

금성백조는 이번 죽동 예미지 분양을 앞두고 다양한 단지 내 계획시설에 대해 예미지 만의 이름을 짓는 사내 공모전을 진행했다. 50여명의 직원들이 제출한 예미지 단지 내 시설 이름 공모전 자체 심사를 통해 죽동 예미지에 반영이 됐고 우수작에 대해서는 모두 200만원의 상금도 전달됐다.

벚나무, 이팝나무, 소나무 등으로 조성된 1㎞ 길이의 단지 내 산책로와 수변공원인 예지원은 자연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놀이터는 '톰소여의 모험'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고 여름철 아이들이 물놀이할 수 있는 물 놀이터는 '마린보이 놀이터'로 선정됐다.

정대식 금성백조 부사장은 “특별히 사내 공모전을 개최하게 된 데는 금성백조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건축분야 직원뿐 아니라 전 직원이 아파트에 대해서는 준전문가이기 때문”이라며 “그만큼 예미지에 대한 애정도 월등하기 때문에 지난 10년간 예미지가 가져왔던 주거철학과 고객중심의 가치를 잘 표현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겠냐”고 설명했다.

▲시스템 관리의 결정판, 죽동 예미지=죽동 예미지 아파트는 각종 편의시설 등이 모두 시스템 속에서 관리운영된다. 금성백조는 지난 2002년 유성구 노은2지구 반석마을 예미지 아파트에서 대전충청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했다. 충남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입주 시점까지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정성욱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연구했다고 한다. 현재에 이르러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아파트에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지만 10년 전만 하더라도 이는 새로운 혁신과 도전이었다.

이 같은 혁신과 도전의 과정이 빚어낸 결과물이 죽동 예미지에 정보통신ㆍ안전ㆍ클린 시스템 등으로 그대로 적용됐다. 죽동 예미지에서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10인치의 큰 화면으로 조명, 가스, 난방제어 등을 휴대전화기를 사용해 원격제어할 수 있다. 세대간 화상통화와 원격검침 역시 연동할 수 있다. 초고속 정보통신 1등급 예비인증, 위성방송 및 디지털 TV 수신 시스템도 갖춰졌다.

홈네트워크와 연계된 무인 택배시스템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배물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며 디지털 도어록, 공동현관 출입시 한번에 자동문 개폐 및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원패스(One-pass) 택(Tag)은 세대 당 2개씩 제공된다.

기타 안전 시스템으로는 CCTV 감시카메라, 부부욕실 비상용 스피커 폰, 거실동체 감지기(1ㆍ2층 및 최상층 적외선 감지기) 설치, 지하 주차장 비상벨 시스템, 차량 도착 알림 시스템, 지하주차 유도 안내등 설비, 안방 비상 스위치, 공동현관 로비폰 등이 포함된다.

에너지와 관리비 절감을 위해 각 실의 조명을 일괄적으로 불을 끌 수 있는 일괄 소등 스위치, 현관 및 거실 통로 LED등, 태양광발전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 실별 디지털 온도 조절기, 절수형 양변기, 우수(雨水)활용 시스템, 콘덴싱 보일러 등도 예미지의 장점이다.

클린 시스템으로서 비데 일체 절수형 양변기(101㎡ 부부욕실), 욕실 청소용 스프레이건이 마련됐으며 에어컨 냉매배관은 안방 및 거실부분에 매립돼 입주 후 별도의 배관이 필요 없이 에어컨을 연결할 수 있다. 고정압 정풍량팬은 고층 건물에 적용되는 설비시설로 강력한 배기능력으로 오염된 공기를 완전히 배출해 쾌적한 욕실 환경을 제공한다.

죽동 예미지는 중앙 정수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화장실 오ㆍ배수 배관을 해당 층에 설치해 배수 시 발생되는 상ㆍ하층으로부터의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한다. 전열교환기가 마련돼 있어 실내의 쾌적한 공기 질을 위해 내부의 오염된 공기를 실외로 배출하고 신선한 공기로 다시 교환해준다.

이경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