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나노융합산업 해외교류 강화

'나노산업 도시 포럼' 내달 5일 개막

대전시가 나노융합 산업육성을 위해 해외교류 강화에 나선다. 시는 선진국 나노기술과 정보교류를 위해 독일 드레스덴시와 일본 쓰쿠바시, 프랑스 그르노블시의 공무원, 연구원, 교수, 기업인 등이 참가하는 '국제나노산업 도시 포럼'을 다음달 5일부터 2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드레스덴시에서는 디르크 힐버트 부시장과 레손 프라운호퍼 연구소 부본부장 등 14명 ▲쓰쿠바시에서는 오카다 부시장과 가나야마 일본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부대표 등 10명 ▲그르노블시에서는 젤랄 부시장과 기베르트 미나텍 연구소 원장을 비롯한 연구원 등 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한국나노기술연구협의회 서상희 협의회장의 기조연설후 도시별 나노융합산업 육성 정책 발표와 연구소별 나노융합 신기술 등 연구동향 발표와 기업의 제품 상용화 등 전시회를 병행할 계획이다. 6일 오전에는 참가 도시별 나노산업 비즈니스 발표와 향후 운영계획을 협의하고 오후에는 ETRI와 대전명소 투어를 실시한다.

김민영 기자 miny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