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 개원을 목표로 세종시는 출범 실무 준비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공무원, 시의회 의원 및 전문가 등 총 8명으로 구성하고 내년 1월까지 연구원 운영에 필요한 정관, 조례를 제정해 연구원 설립방향을 정한다.
또 추진위원회는 내년 4월까지 조직, 기구 구성, 연구원 명칭공모, 예산편성 및 발기인 구성 등을 전담한다.
유한식 시장은 “시정연구원을 통해 세종시를 워싱턴 DC 같은 세계적 도시로 도약시킬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구상할 것”이라며 “실질적 행정수도의 연구원인 만큼 경제산업, 도시환경 등에 저명한 인사가 자문위원회나 이사회 등에 많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