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토교통부가 금융결제원 입주자 모집공고 및 대한주택보증의 보증실적, LH 및 지방공사 입주 계획 등을 토대로 추계한 2014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28만4825가구로, 올해 20만8733가구보다 36.45%(7만6092가구)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가운데 수도권 9만4979가구, 지방이 18만9846가구로 분석됐다. 지방 입주물량 중 광역시가 6만4013가구, 도지역이 12만5833가구로 집계됐다.
또 내년에 대전과 세종, 충남북에서 집들이 예정인 신규 아파트는 4만9496가구로 올해(2만3024가구)보다 2.15배 증가할 것으로 추계됐다.
지역별 입주 물량은 대전 1만2122가구, 세종 1만8334가구, 충남 7300가구, 충북 1만1740가구로 조사됐다.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집중된 시기는 대전 2분기, 세종 4분기, 충남 3분기, 충북은 2분기로 밝혀졌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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