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사무총장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현장에서 마주 보고 할 수 밖에 없는게 국정감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이어 “화상회의 시스템은 향후 실효적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화상 회의가) 행정 비효율을 모두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비효율을 줄이는데 쓰임새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 사무총장은 또 “(세종청사의) 공무원들이 국회로 오는 만큼, 예산이 낭비됐다”고 강조하며 “행정부와 입법부가 부담을 반분하자는 취지에서 국회 공무원들도 세종시로 출장회의를 가면 부담을 줄일 수 있지 않겠느냐”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사무총장은 “세종시 발전에 기여하고파 하는 게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