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새누리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흠 의원(보령·서천)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 보금자리주택 사업 등을 계기로 개발사업 예정지에 대한 투기행위를 집중단속 한 결과 올해 8월까지 총 6989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별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투기행위 적발 건수가 2718건으로 가장 많았고 개발제한구역 2610건, 보금자리주택지구 1606건, 신도시개발지구 55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125건으로 전체 적발건수의 73.3%를 차지했으며 인천 1014건, 서울 850건 등으로 나타났으며, 보금자리주택지구의 경우 4차 사업 대상지인 하남감북의 투기행위가 59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광명시흥이 534건, 하남 감일이 205건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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