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경찰청 30일 국감, 내포정책·직원복지 최대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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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경찰청 30일 국감, 내포정책·직원복지 최대 화두

  • 승인 2013-10-28 17:59
  • 신문게재 2013-10-29 3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미리보는 국감 이슈

충남도청과 경찰청의 국정감사가 30일 실시되는 가운데 내포신도시 이전 관련 문제와 복지부담에 따른 지방재정건전성 등이 이슈가 될 전망이다.

▲충남도청=충남도는 금고관리와 내포신도시 이전에 따른 정책 등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서해안유류 피해 보상과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정부의 지원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다른 요구사항은 있는지에 대해 질문할 것으로 보인다.

또 박근혜 정부의 알뜰재정공약에 따라 충남의 주요 SOC 사업비가 정부예산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 평택~부여간 고속도로, 서해선 복선전철, 장항선 복선전철,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등 사업에 대해 의원들은 안 지사의 입장은 어떤지 물어볼 것으로 예상된다. 민선5기 역점사업인 3대혁신과제 성과에 대한 질문도 예상된다.

▲충남경찰청=충남경찰청은 정주여건이 열악한 내포신도시 이전에 따른 문제와 천안·아산 치안 수요에 대한 문제가 이슈가될 전망이다.

충남경찰청은 지난 7일 68년 대전시대를 마감하고 내포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했지만 신도시의 정주여건이 열악한 상태여서 직원들의 복지는 염두에 두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 충남지역에서는 천안·아산의 치안수요가 많은데 이에 대한 대책은 있는지가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해경 업무지만 공주사대부고 참사와 관련 사설 해병대캠프 등 무자격 업체의 난립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도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안희정 지사는 “국회의원으로서 국정전반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에 충고를 하고 좋은 제안을 제시하는 자리라 생각한다”며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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