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유통부문 우수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대전ㆍ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우송정보대 샵마스터유통경영과와 인력양성 주문식교육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부터 제4기 과정이 운영돼 학생들은 삼성전자가 요구한 전자시장과 소매유통, 전자유통실무실습 등 관련 교과목 학점을 이수했고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은 삼성전자 유통 전문점에서 현장 수업을 받고 하계방학동안 삼성전자 수원 서비스아카데미에서 3일간 합숙교육, 전문매장에서 6주간 유급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등 전문성을 키웠다.
이날 김민지(21)씨는 성적우수 수료생으로 산학협력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우송정보대 김선종 총장은 “주문식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해 전문 인재 양성 및 일자리까지 마련해주는 삼성전자에 감사를 드린다”며 “우송정보대도 끊임없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졸업생 등을 추수 지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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