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원섭)가 최근 중소제조업체 129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 '11월 대전·충남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94.0)대비 1.0포인트 상승한 95.0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는 일부업종(섬유) 등의 계절적 성수기 도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9월 대전·충남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2%로 전월(72.4%)에 비해 0.8%p 상승했다.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보유 생산설비의 월간 생산능력대비 해당 월의 평균 생산량 비율을 의미하며, 80%이상 가동시 정상 가동으로 본다.
10월 중 대전·충남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의 최대 경영애로는 19개월 연속으로 내수부진(37.2%)으로 조사됐고, 이어 업체간 과당경쟁(26.4%), 인건비 상승(26.4%), 동일하게 조사됐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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