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5시 10분께 논산시 벌곡면 대둔산에서 고모(64)씨가 실족으로 인한 두부출혈로 119가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후송했다. 오후 3시 16분께 유성구 안산동의 금병산에서 등산 중 발목 부상당한 구조자(여ㆍ49)를 부목고정 등 산악용 장비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오후 1시 30분께 홍성군 홍북면 용봉산에서 박모(여ㆍ41)씨가 실족으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소방헬기로 긴급 구조했다. 25일 오후 2시 24분께 공주시 반포면 계룡산에서 정모(여ㆍ45)씨가 낙상으로 발목을 다쳐 구조됐다. 오후 1시 2분께 예산군 덕산면 가야산에서 신모(여·54)도 두부출혈로 구급대가 구조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추수철 작업 중 농기계 사고도 잇따랐다.
26일 오후 8시 16분께 서천군 판교면 상좌리에서 박모(53)씨가 추수철 콤바인에 손가락이 절단돼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25일 오전 10시 48분께는 논산시 채운면에서 작업 중이던 콤바인에 엔진과열로 화재가 나 9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26일 오전 8시 34분께 유성구 전민동 수자원공사연구소 공사장 4m 높이에서 근로자 2명이 추락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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