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우승팀인 삼성화재는 'Respect! 정정당당 블루팡스 V8'이라는 이번 시즌 슬러건을 내걸었다.
팬과 상대팀에 대한 존중, 그리고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여덟 번째 우승을 거머쥐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개막전에선 전 시즌 MVP로 기량이 업그레이드된 쿠바 용병 레오, 새로 영입한 이선규, 이강주 등을 통해 보다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것이라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개막식에선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인기 남성 아이돌 그룹인 '엠블랙'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부산의 여신' 박기량 치어리더팀, 대전지역 소년ㆍ소녀 합찬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삼성화재의 레전드 석진욱(현 러시앤캐시 코치)의 은퇴식도 여는 등 팀에 공헌한 선수에 대한 예우의 자리도 마련된다.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있다.
삼성의 시즌 기념 수첩은 물론, 선수 싸인볼 융단폭격, 테마파크 자유이용권, 여행상품권, 유명 브랜드 스포츠 가방 등 각종 선물을 넉넉히 준비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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