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용 세종시선수단 총감독 |
세종시선수단 총감독인 정상용<사진> 세종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대회 때 보다 한층 향상된 선수단 기량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처장은 “지난해 금메달 1개를 포함, 총 메달 5개에 만족해야 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 등 총 메달 10개를 획득해 2배나 향상된 기량을 보여줬다”며 “세종은 17개 시ㆍ도 중 가장 작은 규모의 선수단으로 구성돼, 비록 종합순위에서 꼴찌를 기록했지만 전국민에게 세종시를 알리는 성과도 얻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열악한 상황속에서도 세종체육회를 포함한 선수단의 열정, 열의만은 절대 뒤처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스포츠를 통해 세종시민에게 희망을 안겨준 것 같아 보람있고,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 총감독은 “당당함으로 세종을 각인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며 “성적을 떠나 세종을 전국에 알렸다는게 큰 성과인 것 같고, 이번 체전 참가를 통해 세종 체육이 발전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내년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전에서의 선전도 기대해 달라”고 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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