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자료로 본 세종교육 이슈는? 첫마을·1생활권 학구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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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자료로 본 세종교육 이슈는? 첫마을·1생활권 학구조정

출범이후 민원 461건… 학생수요예측 실패 지적

  • 승인 2013-10-24 15:04
  • 신문게재 2013-10-25 12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올해 세종교육 최대 이슈는 단연 첫마을 및 1생활권 통학구역 및 학구 조정으로 모아졌다. 첫마을 학생수요예측 실패 경험치를 바탕으로, 1생활권 학교 대란을 예방하겠다는 학부모들의 민원이 봇물을 이뤘다.

24일 세종시교육청이 국정감사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7월 출범 이후 모두 461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진정이 21건, 질의가 285건, 건의가 155건으로 구분된다. 지난해의 경우 이전 기관 종사자 배우자 교원의 일방전입과 유치원 개원 및 증설, 첫마을 초중고 통학구역 및 학생수용계획, 1생활권 학교신설 계획이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된 바 있다.

올 들어서는 전년의 첫마을 학생수 수요예측 실패에 따른 학교대란, OECD 기준 학생수 25명 이하 미충족 등의 여파와 함께 1생활권 학교 문제 재발방지로 모아졌다.

지난달까지 316건이 제기됐고, 120여건 이상이 1생활권 중학군 및 초교 통학구역의 합리적 조정 요구로 쏠렸다.

고운초와 연양초 통학구역 조정요청과 1생활권 중학군 설정 민원을 중심으로 쏟아졌다.

초등학교 추가 신설과 이전기관 일방전입, 학교폭력 예방, 조치원읍 중·고교 신설, 신설학교 안정적인 공사 진행 등 기타 의견도 적잖았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다음주쯤 논란을 빚은 1생활권 학군 및 통학구역 조정안이 일단락될 것”으로 내다봤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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