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베트남 등 개발도상국 공무원 세종시 방문

오늘 6개국 12명

개발도상국 지방고위, 중견공무원들이 25일 세종시를 방문한다.

이번 견학은 지난 6월 탄자니아 지방고위공무원 15명, 몽골 국립거버넌스 아카데미(NAOG) 부원장 및 교수요원 등 15명 등의 세종시청 방문 이래 3번째로 마련된 것이다. 방문단은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터키 등 6개국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으로 개도국 지방행정과정 연수의 주요 프로그램은 ▲한눈에 보는 한국의 경제발전 ▲한국 지방행정 이해 ▲한국의 지방재정 ▲세종시청과 전주시청 등 지방자치단체 방문 ▲포스코(POSCO)와 전주 한옥마을 등 현장견학과 문화체험이 포함돼 있다.

이날 연수단은 밀마루 전망대 등 행복도시 건설지역을 견학한 후 오후 5시 세종시청을 방문, 세종시 시정 현황 및 주요 시책을 듣고 세종시 전반에 관한 질의응답을 한다.

변평섭 세종시 정무부시장은 “각국으로 돌아가 업무를 수행하며 지방정부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환영인사도 한다.

세종=김공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