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캠핑장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 이번 보강공사를 통해 보다 편안한 휴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각 캠핑면 둘레에 25㎝ 이상의 큰 나무를 식재해 그늘에서 쉴 수 있는 자연적 쉼터를 조성하고, 관리동과 자전거도로 간 도랑에 나무 난간을 설치해 접근성과 미관을 향상시키며 순환도로 외부는 콘크리트로, 내부는 보도블록으로 포장해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특히 관내에서 수거된 폐자전거 15대를 활용,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어린이 자전거와 가족자전거 등을 추가 확보해 더욱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합강공원 오토캠핑장은 보강공사와 동절기로 오는 12월 초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휴장을 실시한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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