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의원은 또 “새누리당은 자당 소속 충청권 의원만을 중심으로 국정감사 이후 '충청 의석 증원'을 논의하기 위한 모임을 가질 예정”이라며 “민주당도 지난달 말께 충청권 의원들끼리만 모여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거구 증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여야가 서로 뭉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 의원은 이어 “우후죽순처럼 선거구 증설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며 “선거구 증설을 위한 민ㆍ관ㆍ정 충청권 결집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 전 의원은 지난달 25일부터 선거구 증설을 위한 청원 운동에 돌입, 2만여명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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