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훈 교장 |
대전서중 강봉훈<사진> 교장은 지난 1977년 3월 1일자로 교단에 들어와 40년 가까이 인재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강 교장의 교육철학은 아이들에게 배움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가정과 학교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강 교장은 지난해 초빙교장으로 서중에 부임한 뒤 매일 행복교육 실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그는 “서중 교육가족과의 진솔한 소통을 통해 교육가족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미래지향적인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해나가고 있다”며 “성실하고 열심히 가르치는 교사가 우대받는 학교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중을 사랑하는 교육가족들의 열망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힘쓰고 학생들로부터 존경받고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학교 경영, 교직원들이 신명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학교경영의지를 밝혔다.
강 교장은 학교 관리자로서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조력자를 자처하고 있다. 그러면서 현재 서중이 운영 중인 자유학기제 정착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학생들 스스로 가장 좋아하는 일을 알고,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그 일을 하면서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완성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사로서 가장 큰 사명이다”며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를 수행하여 2016년부터 전면적으로 실시되는 이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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