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지난 9월 12일 출범한 국무총리 소속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은 수요자 시각에서의 규제 발굴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손톱 밑 가시' 신고전화(02-6050-3366)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범정부 차원에서 규제 개선을 추진해왔으나, 현장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단은 현장과의 소통 창구로서 손톱 밑 가시 신고전화를 설치, 누구나 규제로 인한 각종 불편 사항을 발견하면 전화로 규제개선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또 11월 중 오픈하게 될 추진단 홈페이지는 현장 애로 접수창구로 활용하는 동시에, 건의 과제의 개선현황을 국민이 손쉽게 알 수 있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세종=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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